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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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X멜로' 지진희, 양조아와 관계 의심하는 ♥김지수에 미소 "너 질투하냐" [종합]

기사입력 2024.08.24 23: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족X멜로' 김지수가 지진희와 양조아의 관계에 의문을 품었다.

2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5회에서는 금애연(김지수 분)이 변무진(지진희)과 안정인(양조아)의 관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애연은 "변무진. 새 여자 만나. 헌 여자한테 그만 미련 끊고. 우린 이미 옛날에 깨진 접시야"라며 밝혔다.

변무진은 "깨졌으면 다시 붙이면 되잖아"라며 붙잡았고, 금애연은 "아니. 못 붙여. 우리 이혼했을 때 내가 너 버리듯이 내쫓았을 대 너는 내가 죽도록 원망스러웠겠지만 그때 나한텐 그게 최선이었어. 계속 이대로 살다간 애들 미래까지 망칠 거 같아서"라며 독설했다.

변무진은 "원망 안 해. 그때 너 나 버릴 만했어. 이제 나 그때 그 철없는 무진이 아니거든. 다시 철들었어"라며 매달렸다.



금애연은 "아니. 당신은 돈만 많아졌지 옛날하고 똑같아. 요즘 당신 때문에 미래 상태 안 좋은 거 알지? 나 미래 그러는 거 보려고 이 집 계속 살겠다는 거 아니야. 우리 부모답게 굴자. 딱 거기까지만 해. 그 이상 선 넘지 마"라며 당부했다.

특히 금애연은 "난 당신이랑 다시 잘해볼 생각 눈곱만큼도 없어. 그리고 이제 우리 가족은 미래, 현재, 나 이렇게 셋이야. 당신 자린 없어"라며 선을 그었고, 변무진은 "결국에는 이딴 얘기나 할 거면서 예쁘게 하고 나오지나 말지. 잔인한 년"이라며 실망했다.

이후 변무진은 변미래(손나은)와 내기에서 졌다고 인정했고, "약속대로 바로 짐 싸서 나갈게. 내가 눈에 안 보이면 현재도 정신 차리고 잠잠해지겠지. 미안하다. 다시 나타나서. 그거 갖고 이제는 좀 편히 살아라. 엄마나 너나"라며 각서와 부동산 관련 서류를 건넸다.

변미래는 "이러고 간다고요? 멋대로 나타나서 이 아수라장을 만들어놓고 이제 그냥 내뺀다고요"라며 분노했다. 변미래는 '화가 난다. 멋대로 나타난 것도 화딱지가 나는데 멋대로 떠난다고 하니까 울화통이 치민다. 아무래도 엄마의 오춘기가 나한테도 온 것 같다'라며 생각했다.

변미래는 "갈 거면 제대로 고쳐놓고 가요. 변현재요. 오늘 당장 짐 싸서 3층으로 보낼 테니까 그 자식 이제부터 책임지고 키우세요"라며 당부했다. 앞서 변미래는 변현재(윤산하)가 가족들 몰래 휴학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바 있다. 

변무진은 "그게 네가 아빠한테 바라는 거냐?"라며 기대했고, 변미래는 "네. 아버지는 원하지 않았더라도 부모가 된 이상 책임은 지세요"라며 돌아섰다.



또 금애연은 우연히 변무진과 안정인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게 됐다. 금애연은 변무진과 안정인의 관계를 의심했고, 결국 변무진을 추궁했다. 금애연은 "너 태국에서 뭐 했어? 그때 정인이 임신시키고 홀랑 내뺀 놈이 설마 변무진 너야? 너 대체 정인이랑 무슨 사이야?"라며 다그쳤고, 변무진은 "금애연. 너 지금 질투하냐?"라며 기뻐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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