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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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잠정은퇴' 선언 후, 우호 여론 급물살

기사입력 2011.09.14 15:26 / 기사수정 2011.09.14 15:26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탈세와 관련 '퇴출 운동' 사태까지 맞은 방송인 강호동에 대한 여론이 우호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지난 9일 강호동이 잠정은퇴 기자회견을 열기 직전까지 한 포털사이트 청원게시판에는 '강호동 퇴출 서명'이 펼쳐졌지만 현재는 '강호동 은퇴 반대 서명운동'이 한창이다.



앞서 강호동의 복귀를 지지하는 '강호동닷컴'이 등장한 데 이어 강호동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은퇴를 철회하고 방송으로 돌아와야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해 강호동에 대한 여론이 우호적으로 급선회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14일 국세청이 "강호동의 추징 세액이 5억 원 미만이고 사기 기타 부정한 방법을 동원한 고의적 탈세 행위가 아니다"라며 뒤늦게 강호동의 탈세 혐의는 심각하지 않은 수준임을 밝히며 동정론은 더욱 급속도록 퍼졌다.

강호동의 은퇴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은퇴반대입니다. 강호동씨 힘내세요!",  "세상에는 강호동씨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은퇴하지 마세요", "진정 당신을 믿고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호동은 검찰 조사도 따로 조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자회견 이후 어떤 입장 표명도 하고 있지 않아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강호동 ⓒ 엑스포츠뉴스 DB]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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