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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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일등공신, 단연 엘리아스"…7이닝 무실점+154㎞ 쾅! SSG가 그리워했던 에이스, 제 궤도에 오른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4.08.22 07:42 / 기사수정 2024.08.22 07:42

SSG 투수 엘리아스(오른쪽)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7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여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시즌 4승을 챙겼다. 잠실, 김한준 기자
SSG 투수 엘리아스(오른쪽)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7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여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시즌 4승을 챙겼다.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SSG 랜더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팀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전적은 시즌 전적은 57승 1무 59패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다. 선발 등판했던 엘리아스는 경기 내내 LG 타선을 압도하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최고 구속 시속 154㎞까지 나오는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최종 성적 7이닝 2피안타 3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4승(5패)을 챙겼다. 

부상으로 약 6주간 자리를 비웠던 엘리아스. 왼쪽 내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온 뒤 9경기(8선발) 2승 2패 49이닝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며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SSG 투수 엘리아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7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여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시즌 4승을 챙겼다. 잠실, 김한준 기자
SSG 투수 엘리아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7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여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시즌 4승을 챙겼다. 잠실, 김한준 기자


타선에서는 1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사 1,3루에서 에레디아가 좌전 안타를 쳐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잠잠했던 타선은 7회초 다시 타올랐다. 특히 3연속 대타 작전이 잘 맞아떨어졌다. 

SSG는 7회초 박성한의 안타로 무사 1루를 만들었다. 이후 전의산을 대신해 오태곤이 나서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2루를 완성했다. 이후에는 김민식을 대신해 이지영이 대타로 타석에 섰다. 이지영은 유격수 땅볼을 쳐 주자가 움직이지 못하며 아웃카운트가 늘어났다. 이숭용 SSG 감독은 여기서 마지막 대타 카드를 꺼냈다. 정준재 대신 김성현이 타석에 들어섰고, 베테랑 김성현은 바뀐 투수 이지강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쳐 2-0을 만들었다.

SSG 외야수 에레디아(오른쪽)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1타점 적시타를 쳐 결승타를 때려냈다. 잠실, 김한준 기자
SSG 외야수 에레디아(오른쪽)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1타점 적시타를 쳐 결승타를 때려냈다. 잠실, 김한준 기자


8회말 구원 투수 노경은이 1사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맞아 2-1로 추격당한 상황.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SSG는 오태곤의 2점 홈런(시즌 4호)과 추신수의 1타점 적시타로 총 3점을 뽑아 5-1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숭용 SSG 감독은 경기 뒤 "오늘(21일)은 선발 투수 엘리아스의 호투와 (추)신수, (김)성현, (오)태곤이 등 야수 베테랑들의 활약으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엘리아스다. 엘리아스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단비와 같은 호투였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야수 쪽에서는 성현이의 대타 타점과 한점 차로 쫓긴 9회초 타이트한 상황에서 태곤이의 결정적인 투런포가 터졌다. 이어 신수의 추가 타점이 나오면서 승리를 확정 지을 수 있었다.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 수고 많았다. 내일(22일)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SG 내야수 김성현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7회초 대타로 출전했다.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잠실, 김한준 기자
SSG 내야수 김성현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7회초 대타로 출전했다.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이날 승리로 SSG는 시리즈 첫날(20일/3-4패) 패배 이후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맞췄다. 22일 선발 투수로는 송영진(올해 21경기 4승 7패 79⅔이닝 평균자책점 5.65)을 예고했다. 송영진 어깨에 팀의 위닝시리즈가 달렸다.

반면 LG는 최원태(올해 18경기 7승 5패 91⅔이닝 평균자책점 4.42)로 맞불을 놓는다. 

SSG와 LG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는 22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SSG 외야수 오태곤(왼쪽)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7회초 대타로 출전했다. 9회초 LG의 추격 의지를 꺾는 2점 홈런을 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잠실, 김한준 기자
SSG 외야수 오태곤(왼쪽)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7회초 대타로 출전했다. 9회초 LG의 추격 의지를 꺾는 2점 홈런을 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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