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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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조수미, "자궁근종으로 불임 판정" 깜짝 고백

기사입력 2011.09.14 08:33 / 기사수정 2011.09.14 08:5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자궁 근종으로 불임이 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조수미는 4년 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취소한 후 항간에 떠돌았던 임신설에 대해 해명했다.

조수미는 "대타가 있는 것을 알고 취소했다"면서 "몸이 안 좋아서 취소를 했는데 도망갔다고 다음날 난리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이어 "아파도 참으면서 하겠지만 그때는 여자로서 참기 힘든 지경이었다"면서 "아기를 못 가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당시 자궁근종으로 하혈이 심해 무대에 설 수 없었다고 설명한 조수미는 임신설에 대해 "차라리 임신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아기를 가질 수 없다."고 불임임을 고백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다", "그래도 조수미씨 힘내세요", "힘든 상황에도 밝은 모습이 보기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수미는 이날 방송에서 서울대에서 낙제점을 받아 나오게 된 이야기 등 자신을 둘러싼 소문 등에 대해 속 시원하게 털어놓아 시선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수미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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