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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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노동요와 함께 즐기는 폭풍 서빙... 'BTS 쿠킹온', 몰입감 대단하네 [엑's 리뷰]

기사입력 2024.08.19 10:59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글로벌 누적 3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그램퍼스가 10년 간의 노하우를 전세계 유저들에게 제대로 선사했다. 컴투스가 지난 7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하 BTS 쿠킹온)'은 탁월한 몰입감에 더해 착실히 녹아든 방탄소년단 IP(지식재산권)로 게임의 재미를 크게 끌어올렸다.

글로벌 게임 유저 및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의 눈길을 끌만한 요소도 매력적이다. 'BTS 쿠킹온'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의 매력적인 세계관이 녹아든 스토리와 포토카드, 무대 등 다양한 수집 요소를 마련해 이용자들이 조금더 게임에 푹 빠져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10년 노하우 담겼다... 식당 운영, 쉽게 봤다간 '큰 코' 다친다


그램퍼스의 요리 시뮬레이션 장르 10년 노하우가 착실히 담긴 'BTS 쿠킹온'은 게임의 기본 공식인 '배우긴 쉽고, 마스터하긴 어려운' 특징을 제대로 구현했다. 기본적으로 'BTS 쿠킹온'은 '타이니탄' 세계관을 활용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이용자는 편찮으신 할머니를 대신해 식당을 운영하던 주인공이 '타이니탄'을 만나고, 그들의 도움과 함께 최고의 셰프로 거듭난다는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최고의 셰프'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이용자는 서울(대한민국), 뉴욕(미국), 발리(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의 도시로 향해 음식점을 운영한다. 각 지역에서 판매하는 요리는 국가를 대표하는 음식들로 구성돼 있다. 서울은 비빔밥, 떡볶이, 삼겹살을 판매하는 점포를 운영한다. 스테이지 초기 게임 플레이 방식은 간단하다. 몇 번의 터치로 요리를 완성시킬 수 있으며 손님의 요구에 맞춰 서빙하면 된다.

다만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손님들이 요구하는 추가 메뉴가 늘어나기 때문에 시간 내에 모든 요리를 만들고 서빙하려면 고도의 순발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삼겹살을 예로 들면, 스테이지 초기 손님은 단순히 고기, 식혜, 냉면만 원한다. 이후 각 손님들은 상추, 구운 김치(이상 고기), 계란, 비빔 소스(이상 냉면), 김치찌개를 추가로 주문하게 된다. 손님들의 빗발치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선 더욱 많은 요리를 제작할 수 있게 하는 업그레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스테이지 돌파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을 위해 'BTS 쿠킹온'은 다양한 아이템을 마련했다. '자동 서빙' '두 번째 기회' '영업 시간 연장' '요리 태움 방지' '빠른 조리'는 대응 전에 떠나는 손님들에게 요리를 제공하기 위해 적격인 아이템이다. 스폐셜 부스터 아이템인 '타이니탄 타임'을 사용하면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마치 콘서트 무대처럼 화려하게 바뀐다. 손님들이 느긋해지기 때문에 신나는 방탄소년단 음악과 함께 요리 스테이지를 쉽게 클리어하는 '일석 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서울-뉴욕-발리 기본 스테이지외에도 'BTS 쿠킹온'은 유저들이 더욱 다양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즌 레스토랑' '타이니탄 페스티벌'과 같은 추가 콘텐츠도 마련했다. 아울러 더욱 높은 난도의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경연대회 '셰프 챌린지'도 더해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한 경쟁심도 자극했다.

▲귀여운 '타이니탄', 유저 수집 욕구 자극... 포토카드 컬렉션 '눈길'

'BTS 쿠킹온'의 또다른 강점은 유저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BTS 캐릭터 '타이니탄'이다. 식당 운영이 'BTS 쿠킹온'의 도전적인 재미를 맡는다면, '타이니탄'은 게임 내에 활력을 불어넣은 역할을 수행한다. 스테이지 돌파 게임에서 단순한 반복 작업은 싫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BTS 쿠킹온'에는 다양한 '타이니탄'이 유저들에게 도움을 주고 여러 미션을 부여하면서 흥미를 지속적으로 높인다.

방탄소년단 음악 콘셉트에 맞는 '타이니탄' 포토카드는 앨범에 따라 외형이 바뀌기 때문에 유저들의 취향 또한 제대로 저격한다. '타이니탄 셰프 북' 앨범에서는 요리사로 분한 멤버들이, '크루즈 크루 멤버' 앨범은 항해사 복장을 입은 '타이니탄'이 등장하는 형식이다.



이처럼 획득한 포토카드는 바인더에 저장돼 언제든 확인해볼 수 있다. 각 스테이지별로 바인더를 장착하면 유저가 원하는 앨범의 포토카드를 선택해 확보할 수 있다. 포토카드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시즌과 타이니탄 페스티벌(무대) 별로 다양한 카드가 출시될 예정이다.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유저들과 아미들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는 웰메이드 게임인 만큼 'BTS 쿠킹온'은 론칭 후 일주일 동안 글로벌 유저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으면서 순항 중이다. 19일 컴투스에 따르면 'BTS 쿠킹온'은 글로벌 다운로드 100만 건을 넘어섰다. 지역 편중 없이 아시아, 유럽, 북-남미 등 글로벌 전역에서 고른 호응을 얻고 있다.

'BTS 쿠킹온'은 태국, 싱가포르, 멕시코, 칠레 등 15개 지역 인기게임 순위 톱5를 차지했으며, 시뮬레이션 장르 14개 지역 인기 순위 1위, 캐주얼 장르 12개 지역 인기 순위 1위를 오르는 등 권역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지역에서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아미의 인기가 높은 일본에서는 출시 하루 만에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BTS 쿠킹온'을 즐긴 유저들은 “아기자기한 타이니탄 캐릭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방탄소년단 노래도 흥을 돋운다”, “조작 방식도 간편하고, 어렵지 않아 재밌다”, “'타이니탄' 캐릭터들이 요리를 가르쳐 주는 부분도 매우 재밌고, 귀여운 포토카드를 모으는 재미도 색다르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컴투스 제공, 게임 플레이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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