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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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 "루니, 최고의 선수로 돌아왔어"

기사입력 2011.09.12 18:13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웨인 루니를 극찬하고 나섰다.

올 시즌 초반 루니의 골 폭풍이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루니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볼턴전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맨유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리그 3라운드 아스날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헤트트릭이다. 올 시즌 리그 4경기에서 무려 8골을 몰아친 루니는 세르히오 아게로, 에딘 제코를 따돌리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루니는 맨유와 재계약 협상에서 진척이 없자 이적하고 싶다는 발언을 내비치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하지만 루니는 끝내 재계약을 체결하며 맨유에 잔류했고,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이어 올 시즌에도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에브라는 팀 잔류 이후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준 루니를 높게 평가하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에브라는 12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 그는 몇 가지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지금은 루니가 돌아왔다"라며 "이제 그는 탑 플레이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루니는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세계에서 가장 최고가 되기를 원하는 선수다. 만약 그가 계속 골을 넣어주고 리그 우승에 일조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웨인 루니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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