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2 01:36 / 기사수정 2011.09.12 01:37
맨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레버리가 4주가량 팀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클레버리는 지난 10일 열린 볼턴과의 리그 4라운드 경기 도중 케빈 데이비스의 태클에 부상을 입고 경기 시작 7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클레버리가 발 골정상을 당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언론에서는 클레버리의 부상이 발 골절상으로 판명날 경우 약 3개월 가량 결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인대 손상으로 확인되면서 클레버리의 복귀는 다음달 중순에서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시즌 초반 맨유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클레버리는 은퇴를 선언한 폴 스콜스의 대체자로 평가받고 있다. 클레버리의 공백은 볼턴전에서 교체 투입된 마이클 캐릭이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클레버리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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