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1 18:4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가수 윤민수가 절규하듯 한맺힌 감성으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재해석했다.
1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서는 90년대 명곡을 미션으로 하는 6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등장한 윤민수는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보였다.
이날 윤민수는 원곡의 담담한 쓸쓸함 대신 후반부 고음과 내지르는 창법 등을 사용해 자신만의 색으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소화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무대에서 내려온 윤민수는 "최대한 양희은 선배님의 조언을 많이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부족한 점이 있지만 알아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민수 쩌는듯 신의 경지임", "자기 음색에 맞게 소화했네요", "놀라워라", "쓸쓸함에 몸부림치는듯 불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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