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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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에 만나서…" 정형돈X이은결, 23년 전 뜻밖의 인연 '눈길' (제목없음TV)

기사입력 2024.08.13 15:5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정형돈과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의외의 인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 '정형돈의 제목없음TV' 유튜브 채널에는 '대한민국 넘버원 일루미나티(?) 이은결의 아지트 불시점검 그곳에서는...'이라는 제목의 티치미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이은결이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은 인사를 나눈 뒤 "이게 얼마만입니까"라고 물었고, 이은결은 "한 3~4년 전에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하도 많이 하시니까 (기억 못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고승우 변호사는 "저도 이은결 선생님이랑 인연이 있다"고 말했고, 이은결은 "제가 무슨 법적인 문제가"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고 변호사는 "제가 현대고등학교 17기 출신이다. 그리고 또 도서부였다"고 말해 이은결을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같은 고등학교 도서부 4년 선후배 사이였던 것.

이를 듣던 정형돈은 "이은결 일루셔니스트와 저하고는 사실 데뷔 전에 (인연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은결의 여름캠프'였나, 제가 그 때 마술을 배우고 있을 때"라고 회상했고, 이은결은 "마술 매니아였다"고 운을 뗐다.

이은결은 "제가 왜 기억을 하고 있냐면, 이제 막 스무살 이럴 때라 술 잘 안 먹고 미친 듯이 놀 수 있는데, 그 때 교주셨다"며 "교주처럼 '믿으라' 했는데, 정말 튀었었다"고 회상했다.

정형돈은 "은결 씨가 술을 못 드시는데 술을 먹였다. 그런데 마술이 막 (엄청 나왔다)"며 "엄청난 마술이 쏟아져나왔다. 그래서 그 때 저희가 MBC '화제 집중에' 나갔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정형돈의 제목없음TV'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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