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잔여 경기 어찌될까요?
어제 오늘 이틀 경기를 했지만, 겨우 두 경기 져놓고 무슨 유난이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꼭 승패를 떠나서 경기 내용이 처참합니다.
잔여경기가 일단 몇 게임 없었고 그래서 간격차 두고 경기하다보면 승률 좋을줄 알았던, 아니 확신했던 팬들의 생각이 헛된 공상에 불과했네요.
타격하는 타자들도 문제고 불펜은 여전히 정신을 못차린듯 싶고, 선발진들까지 와르르 실점하니 이기질 못하네요. 역전승? KIA에선 꿈같은 일이죠.
선수들 뿐 아니라 조범현 감독의 운영도 정말 이해가 안되고 이대로라면 남은 잔여경기 다 져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 같습니다.
작년에 하도 이상한 경기들, 또 속뒤집어지는 16연패도 겪어봐서 올해는 "어디까지 떨어지나 보자"는 심정으로 보는 팬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한 경기 곧 이기더라도 다시 연패 타도 이상하지 않을 선수들의 컨디션인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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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IA 타이거즈 ⓒ 엑스포츠뉴스DB]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