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9 22:35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위대한 탄생2'의 멘토 윤상이 반전 이미지로 냉혹한 심사를 예고했다.
9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첫회에서는 멘토들의 첫 만남과 개인 프로필 촬영, 런던과 서울에서 열린 오디션 현장 등이 공개됐다.
이중 위대한 탄생2 멘토를 맡은 윤상은 90년대 발라드 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소개됐다.
아이유는 "나에게 윤상 선배님은 아빠이자 멘토"라며 "연습생 시절부터 선배님의 음악을 동경하며 들었고, 나의 멘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차가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그런 느낌을 낼 수 있을까(생각했다)고 전했다.
가수 김현철은 "윤상은 세밀한 사람"이라며 "재미가 없는 사람일 수도 있지만, 그의 의도를 따르면 엄청난 이득이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윤상은 "멘토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뜻밖의 반전을 예고했다.
그는 멘토간에 모인 자리에서 "사람들에게 부드러운 면만 보여줬다"며 "데뷔전 가수들 좀 많이 울려봤다"고 밝혔다.
이런 말처럼 그는 실제 오디션 심사 자리에서 참가자들에게 "이 자리를 너무 쉽게 본다", "말로 수식하는 부분이 많다", "오디션 하러 온 사람 같지 않다"는 등 냉철하면서도 뼈있는 독설을 날려 멘토로써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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