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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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홈런 내야수가 빠졌다...삼성 김영웅, 무릎 통증으로 선발 제외 "선수 보호 차원"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4.08.09 18:36 / 기사수정 2024.08.09 18:36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1사 1루 삼성 김영웅이 교체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1사 1루 삼성 김영웅이 교체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을 소화한다.

이날 양현종을 상대하는 삼성의 라인업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우익수)-박병호(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이성규(1루수)-류지혁(2루수)-이병헌(포수)-전병우(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김영웅이 선발 제외된 것이다. 김영웅은 올 시즌 102경기 376타수 98안타 타율 0.261 23홈런 67타점 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25를 기록 중으로, 일찌감치 커리어하이 시즌을 예약했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삼성 김영웅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삼성 김영웅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8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 4회초 무사 1루 삼성 김영웅이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8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 4회초 무사 1루 삼성 김영웅이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당초 삼성은 내야수 김영웅을 포함한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김영웅이 선발 제외되면서 다시 라인업을 짰다. 삼성 관계자는 "김영웅이 배팅 연습 과정 중 우측 무릎 통증이 남아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고 전했다.

휴식이 필요하다는 게 사령탑의 설명이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전날(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그라운드 상태가 좀 좋지 않다 보니까 슬라이딩을 할 때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어제 경기에서 좀 일찍 교체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슬라이딩을 할 때 스파이크가 (땅에) 박혔다고 하더라. 갑자기 비가 와서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았다. 선수들이 뛰는 데 부상을 당할까봐 걱정했다"며 "오늘(9일)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해서 살펴봤는데, 체크해 보니까 아직 불편함이 있어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삼성 선발투수 이승민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삼성 선발투수 이승민이 역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종료 후 삼성 선발투수 이승민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종료 후 삼성 선발투수 이승민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양현종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좌완 이승민이다. 이승민은 20경기 33⅔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9.09를 기록 중으로, 6월 18일 대구 SSG 랜더스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한편 1군 엔트리에도 작은 변화가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좌완 이승민이 1군에 올라오면서 외야수 김재혁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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