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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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속 10홈런 하나 남았다…베테랑의 자부심 "꾸준한 모습 보여줄 수 있다는 건 영광"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4.08.08 07:36 / 기사수정 2024.08.08 07:36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치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T 위즈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치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T 위즈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T 위즈 오재일이 대포를 포함한 3안타 맹타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KT는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3-2 대승을 거두고 2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1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치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오재일은 1회초 1사 2루 상황 들어선 첫 타석부터 우전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 황재균과 배정대의 연속 안타에 득점까지 추가.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담장을 넘겼다. 볼카운트 1-1에서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의 3구 148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9호 홈런.

오재일은 팀이 6-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전 2루타를 치고 출루했고, 김민혁의 안타 때 나온 실책에 홈인했다.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7회초 볼넷 하나를 더 추가했다.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치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T 위즈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치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T 위즈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치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T 위즈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치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T 위즈


경기 후 오재일은 "팀이 득점권 찬스이기도 했고, 상대 팀 타선이 강하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서는 무조건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그는 "밀어친 홈런도 그렇고 좌우 균형적으로 힘 실린 타구들이 나왔다는 부분도 개인적으로 고무적이다. 날씨가 덥지만 관리 잘해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트레이닝 파트 덕분에 컨디션 관리가 잘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2015년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던 오재일은 이제 홈런 하나만 더 추가하면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열다섯 번밖에 나오지 않았던 기록. 오재일은 "개인 기록에 대해서 크게 의식하는 편은 아니지만, 중심타자로, 베테랑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은 나 스스로에게나 팬분들께 영광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재일은 "무엇보다 내 목표가 개인적인 것보다 팀이 승리를 많이 해서 우승까지 나아가게 만드는 것이기에 남은 시즌 이 부분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치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T 위즈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치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T 위즈


사진=KT 위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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