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39
사회

대학 등록금 5% 인하, 평균 22% 이상의 등록금 부담이 줄어들어

기사입력 2011.09.09 08:09 / 기사수정 2011.09.09 08:0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부가 내년에 1조 5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체 학생의 대학 등록금 부담을 5% 낮추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한나라당과 당정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재정 1조 5000억 원 중 절반인 7500억 원은 소득분위가 낮은 저소득층 학생 지원에 사용된다. 대상은 소득분위 3분위까지다.

기존에 기초생활수급대상자나 그 가구에 속한 학생에게 주던 국가장학금(연간 450만 원)의 지급 대상을 소득 3분위까지 학생으로 확대,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등록금 부담 완화는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 장학금과 대학 장학금을 확충하는 형태로 추진하며 연간 소득 5,140만 원 이하인 소득 7분위 이하 가구는 22% 이상 등록금 부담이 낮아질 것이라고 교육과학기술부는 밝혔다.

이번 방안이 계획대로 이행되면 소득 7분위 이하 학생을 기준으로 평균 22% 이상의 등록금 부담이 줄어든다.

계층별 연평균 부담감소액은 기초생보자 546만원, 1분위 321만원, 2분위 231만원, 3분위 186만원, 4∼7분위 96만원, 8∼10분위 38만원이다. 저소득층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간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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