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조세호의 9세 연하 예비신부의 미모를 둘러싼 소문(?)들로 대중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5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현무카세'에서는 남창희, 유병재, 강재준이 오는 10월 결혼하는 조세호를 위한 '총각샤워'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는 "연인과 연애를 500일 넘게 했다. 지금 1년 3개월 정도 됐다"고 밝힌 뒤 "친구들 중에 제일 먼저 창희에게 (결혼한다고) 얘기했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1월 조세호는 1991년 생 비연예인의 연인과 결혼 전제로 연애 중임을 밝혔다. 이후 3개월의 시간이 지난 뒤 조세호는 자신이 출연 중인 tvN '유퀴즈' 녹화 도중 10월 20일이라는 결혼 날짜를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조세호는 제작진들이 준비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예랑이'라고 적힌 꽃다발을 들고 "태어나서 처음 결혼하는 거라 뭐라고 해야 할지. 많이 떨리기도 하면서 잘 준비해 보고 싶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특히 첫 공개 열애 소식과 함께 결혼을 공식발표한 조세호이기에 자연스레 그의 연인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도 높아졌다. 당초 조세호의 열애 소식이 전해질 당시 그의 연인은 미모에 지성까지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김희철은 조세호가 SNS에 열애를 인정하는 게시글을 올리자 "형수님 왕미인!!"이라며 미모를 짐작하게 하는 댓글을 달았다.
지예은은 최근 웹예능 '조곽미녀'에 출연해 조세호의 예비신부를 직접 봤다면서 "언니가 저보다 키가 크다. 언니가 오빠(조세호)를 밑에서 내려다 보지 않나. 이게 진짜 사랑이구나 싶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조세호는 "예은이가 여자친구 보자마자 '왜요?'라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현무카세'에서는 강재준이 조세호, 조세호 여자친구와 함께 골프를 치는 사이라고 친분을 드러낸 강운데 "저번주에 제 와이프랑, 세호 와이프랑 넷이서 이야기를 했는데 비주얼이 가관인게"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강재준은 '아름답다'라는 말을 '가관'이라고 표현한다고. 강재준은 "가관은 비아냥 거릴 때 쓰는 말"이라는 유병재의 충고에도 "여성 분이 키가 엄청 크시고"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ENA, 스튜디오 와플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