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구두 '맞춤열풍'…슈즈바이런칭엠, TNGT와 손잡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충희 기자] 오덕진 디자이너의 남성수제화 '슈즈바이런칭엠'이 TNGT 매장에서 단독 전개된다.

6일 LG패션 TNGT는 늘어나는 비즈니스룩 수요에 맞춰 오덕진 디자이너와 손잡고 국내 최초 맞춤구두 샵인샵을 진행한다.

TNGT 명동점과 강남점 남성복섹션에 슈즈바이런칭엠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풀코디 착장을 소비자에게 제안하게 된다. 오덕진 디자이너는 기성화와 차별되는 1:1 맞춤제작으로 명품 서비스를 펼칠 계획.

LG패션의 김승택 TNGT 디자인실장은 "최근 한국 남성 소비자들이 트렌드에 민감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구두를 시작으로 의류까지 맞춤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슈즈바이런칭엠은 TNGT 고객 편의를 위해 ▲라스트 ▲디자인 ▲가죽 ▲창 4가지를 선택하면 7일~10일 공정기간을 거쳐 완성되는 최적화 방식을 채택했다. 구두는 홍창, 비브람 등의 소재와 선택기준에 따라 18만원5천원에서부터 28만5천원까지 가격이 달라진다.

매장을 방문한 김민정 여성고객은 "패션쇼에서 오덕진 디자이너의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인상 깊게 봤다"며 "해외 비즈니스로 바쁜 아버지를 위해 미리 맞춤구두 설명을 듣고 추석을 맞이해 깜짝 선물을 드릴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송연예팀 이충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