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09 23:26 / 기사수정 2007.04.09 23:26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8일 열린 '온게임넷 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 에서 전통의 강호 'Operative(이하 OP)'팀이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결승전에 진출한 Or팀을 상대로 2-1의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드래곤플라이배 MBC게임 스페셜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국내 최정상의 스페셜포스팀으로 떠올랐던 OP는 이번 마스터리그 우승으로 양대 게임방송사 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준우승 팀으로서 크로스 매치를 통해 각각 시즌 1,2의 우승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던 두 팀은 시작부터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1세트에서 Or팀은 '데저트캠프'에 강한 모습을 보이던 OP의 전략을 파악, 오히려 기선을 제압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손을 맞춰 온 OP팀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리더 조영락을 중심으로 특유의 팀워크를 발휘하며 '미사일'에서 놀라운 수비를 펼치며 2세트를 가져갔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 왔던 Or팀은 1세트의 여세를 몰아 경기를 반전시켜 보려했지만 팀워크와 막판 이찬호의 '12킬 노 데스'라는 신들린 플레이에 힘입은 OP에 패배하며 결국 우승은 OP의 차지가 됐다.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OP팀은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준우승 팀은 Or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MVP의 영광은 경기 후반 인상 깊은 플레이를 펼쳤던 OP의 이찬호 선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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