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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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수입 10억' (여자)아이들 소연 "데뷔 빚 청산만 3년…저작권료? 연금 NO" [종합] 

기사입력 2024.07.17 16:10 / 기사수정 2024.07.17 16: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저작권료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미미미누에는 '빛 까는데만 3년 걸렸어요. (여자)아이들 전소연 님 앞에서 미미미누 방구석 노래방 퀸카 불렀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튜버 미미미누는 소연에게 "민감한 질문일 수 있지만 아이돌 수입의 원천이 궁금하다. 대중들은 크게 음원, 콘서트 수입을 생각할 것 같은데 최근에는 경로가 다양하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연은 "기본적으로 가수는 음원과 앨범이 잘 됐을 때 돈을 많이 번다"라며 "노래가 잘 된다는 건 광고료도 올라간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차트 상위권 랭크의 효과를 묻자 소연은 "(노래가) 100위권 안에 들었을 때랑 빠졌을 때의 차이는 어마무시하다"라며 "저는 보통 저작권료로 확인을 하는데 TOP1000에 들면 밥은 먹을 수 있다. TOP100은 윤택하게 살 수 있는 정도"라고 했다. 

또한 소연은 "1등하신 적 많지 않냐"라는 미미미누의 질문에 "음원 1등했다고 돈이 많이 들어오진 않는다. 옛날에는 멜론 이용자수가 높지 않았나. '라타타'가 20위권이었는데 음원 수익이 지금 1위할 때랑 비슷한 느낌이다. 오히려 더 많이 들어온 것 같기도 하다. 1000원 들어올 때도 있으니까 연금 같진 않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소연은 '연예인들은 저작권 수익만 가져도 일 안 하고 평생 잘 살 것'이라는 대중의 인식에 대해 "모든 수익이 늘면 저작권 수익도 크겠지만 저작권이라는 게 한 플레이당 1원이라고 가정하면 회사에서 가져가는 음원 수익도 있고 음원 유통사에서 가겨자는 수익도 있고 그걸 나누고 나눠서 저작권 수익이 있다"면서 "저작권 수익이 있어도 공동 저작권자들과 나누면 3% 정도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회사별로 당연히 계약이 다 다르다. 빚을 까야 하는 회사가 있고 빚을 청산해주는 회사도 있고 심지어 데뷔 앨범을 선물이라고 하는 회사도 있다"며 "저희 때는 빚을 깠어야 했다. 연습생 비용이나 데뷔 비용을 완전히 청산하는데 3년 걸렸다. 데뷔 때부터 잘 됐다고 생각하는데도 3년"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소연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일 잘 벌 때는 한 달에 10억도 벌고 안 들어올 때는 10만 원도 번다"라며 저작권료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연이 속한 (여자)아이들은 지난 8일 신곡 '클락션(Klaxon)'으로 컴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미미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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