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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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 "훈련소 시절 내 중요부위 보겠다고…몇백명 몰려서 다치기도" (짠한형)[종합]

기사입력 2024.07.15 19:15 / 기사수정 2024.07.15 19:15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겸 배우 피오가 훈련소 일화를 설명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지코 피오 EP. 50 쌍코피 터지는 음해 배틀 "꼬치꼬치 캐묻지 마" 충격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신동엽은 "그때 우리 작가가 영상을 하나 보여줬다. 피오가 군복 입고 그 마을에서 공연하더라. 블락비의 모든 파트를 혼자 다 소화하는데 리더로서 뿌듯했겠다"라고 지코에게 물었다.

지코는 "저도 그거 봤다. 근데 저 절실함을 활동할 때 가지고 하지. 얼굴에 써 있더라 '이거 하면 포상휴가라도 나오겠지' 하는게. 그랬으면 우리 벌써 MAMA 3관왕 했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피오는 "마지막 때 저희 멤버들이 와서 같이 공연도 해주고 좋았다"라고 하자 지코는 "너 훈련소 때 그 사건도 있었잖아. 중요부위 보러가자고 막 그랬던"이라며 피오의 훈련소 일화를 언급했다.  

그러자 피오는 "샤워실에 몇 백명 있고 그랬는데 훈련하고 샤워하니까 애들이 샤워실로 몰렸다. '피오 중요부위 보러가자' 이러면서"라며 훈련소 시절 있었던 일화를 설명했다.

피오는 "샤워실에서 옷 벗을 때부터 '어떻게 해야 되나' 이 생각을 했는데 어짜피 다 남자 애들이니까 화끈하게 쫙 벗고 들어가면서 '빨리 봐라. 빨리 봐'이러면서 같이 샤워하고 장난쳤다. 그렇게 하고 있는데 애들이 다 몰려서 다치는 거다. 계단에서 넘어지고 공간은 좁은데 엄청 시끄러워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이고 좀 유명하니까 젊은 친구들 중에 저랑 같은 소대에 있던 저를 챙겨주는 애가 한 명 있었다. 샤워실 먼저 자리 맡아주고 고맙다고 하고 있다가 그래도 애들이 몰려서 시끄러우니까 소대장이 왔다"라며 피오를 보러 몰린 인파에 소대장이 화났었다고.

그러면서 "알몸으로 샤워하는데 '엎드려 뻗쳐'를 시켰다. 그래서 다들 알몸으로 '엎드려 뻗쳐'하고 벌을 받던 중이었다. 근데 그 친구가 내 앞 있었는데 자꾸 뒤돌아서 나를 체크하더라. 그래서 '어 고마운데 앞에 봐 앞에'라고 말했다"라며 민망했던 일화를 전했다. 

사진 = 짠한형 신동엽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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