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2 21:56 / 기사수정 2011.09.02 21:59
여자 100m에서 우승했던 카멜리타 지터(미국)가 22초37로 2위를 차지했고 대회 4연패에 도전했던 앨리슨 펠릭스(미국)는 22초42로 3위에 머물렀다.
스타트에 약점이 있던 캠벨-브라운은 곡선주로가 끝난 뒤 직선주로에 들어서며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 선두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지터가 막판 격차를 좁히는 듯했으나 캠벨-브라운의 마지막 스퍼트에 끝내 무릎을 꿇어야 했다.
캠벨-브라운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유독 세계선수권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캠벨-브라운은 이날 우승을 확정지은 뒤 트랙에 웅크린채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진 = 캠벨-브라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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