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2 10:5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여인의 향기' 김선아와 이동욱이 가슴 절절한 듀엣곡 '우리 다시'를 부른다.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13회에서 김선아와 이동욱은 이소라와 김민종의 노래 '우리 다시'를 열창한다. 연재(김선아 분)의 버킷리스트 목록인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듀엣곡 불러보기'를 실현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김선아와 이동욱은 서울의 한 노래주점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사뭇 긴장된 표정으로 연기에 임했다. 프로 가수가 아닌 김선아와 이동욱은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열창 연기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다.
하지만 김선아와 이동욱은 촬영 틈틈이 갈고 닦은 노래 솜씨를 뽐내며 환상의 호흡으로 가슴 절절한 듀엣송을 완성했다. 특히 극중 연재와 지욱의 가슴 절절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듯한 가사와, 두 사람의 애틋한 눈빛 교환이 인상적이었다고.
제작사 측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기 위해 김선아와 이동욱이 실제 스튜디오에서 녹음 작업을 거치는 노력을 했으며, 음원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연재의 암 투병 사실을 알게 된 지욱이 연재 대신 교통사고를 내며 의식을 잃어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동욱, 김선아 ⓒ 3HW.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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