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2 13:48 / 기사수정 2011.09.02 13:48
심수창, 롯데전 상승세 이어간다
심수창은 넥센 이적 후 분위기가 좋다. 압도적인 피칭을 한 것은 아니지만 LG 시절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트레이드의 의미나 뒷 얘기와는 상관없이 좋은 기회로 삼고 있는 모양새다.
심수창은 최근 다섯번의 선발등판에서 3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이상 3실점이하)를 보여줬고, 초반 난타를 당한 지난 달 14일 SK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5이닝 이상 버티며 넥센 이적 후 선발 로테이션을 잘 지키고 있다.
심수창은 8월 한달 동안 2승3패를 기록했지만, 이전의 18연패에 비한다면 지금의 상태는 최근 몇년간 최고라고까지 할 수 있다. 지난경기 롯데의 무시무시한 타선을 막아낸 심수창이 과연 한화의 타선마저 잠재울 수 있을까?
심수창 vs 한화 상대성적 1경기 1과 1/3이닝 방어율 0.00
8월의 Dr.K 김혁민
5월 2승3패 방어율 2.43으로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던 김혁민. 하지만 6,7월 부진하면서 아직 유망주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8월성적도 1승3패 방어율 4.80의 평범한 성적 이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이 한가지 있다. 김혁민은 8월 한달 동안 30이닝을 던지면서 3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13개의 볼넷을 내줬을 뿐이다. 김혁민의 구위가 최고조의 달했음을 엿볼 수 있는 수치다.
지난 달 23일에는 이를 증명하듯 개인통산 한경기 최다 탈삼진(12개) 기록을 세웠다(7이닝 1실점 12삼진). 이전의 7개에서 다섯개나 늘어난 수치. 생애 최고의 피칭 이후에 첫 등판을 하는 김혁민이 한화의 3년 연속 최하위를 막아낼 선봉장이 될 수 있을까?
[사진 = 김혁민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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