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1 22:4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시후가 문채원의 목을 졸랐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14회분에서는 승유(박시후 분)가 원수의 딸 세령(문채원 분)의 목을 조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음모로 아버지 김종서(이순재 분)를 잃고 가까스로 죽을 고비를 넘겨온 승유는 이날 세령과 재회하게 됐다.
수양대군에 대한 복수심으로 신면(송종호 분)과의 혼사를 앞둔 세령을 납치해 빙옥관으로 데려온 것.
승유는 세령에게 "네가 알던 김승유는 이 세상에 없다"며 "기다려. 곧 죽여줄 테니까"라고 말한 뒤 세령의 목을 조르고는 세령의 입에 재갈을 물렸다.
세령은 목을 조이는 아픔보다 승유를 그렇게 만든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석주(김뢰하 분)가 수양대군에 대한 승유의 복수계획을 알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박시후, 문채원 ⓒ KBS 2TV <공주의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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