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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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는 못살아' 시청률 소폭 하락…수목극 꼴찌

기사입력 2011.09.01 08:21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MBC 월화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시청률을 소폭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월 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지고는 못살아' 시청률은 6.0%(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6.9%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날 '지고는 못살아'에서은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일본여행을 망친 연형우(윤상현 분)와 이에 화가 난 이은재(최지우 분)의 싸움이 그려졌다.

언쟁을 벌이던 은재는 "그럴거면 왜 같이 살아. 살지마 그냥"이라 소리쳤고, 이에 형우는 "그 소리 내가 싫다 그랬지!"라고 화냈다. 그럼에도 은재는 "다 필요없어. 너 나가"라 말하며 형우를 밀쳤다.

이에 형우가 몸을 옆으로 피한 사이 은재는 밀던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바닥에 슬라이딩해 넘어지고 말았다. 놀란 형우가 달려들자 "이젠 폭력까지 써? 당장 이혼해!"라 소리치며 형우를 더욱 놀래켰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공주의 남자'와 SBS '보스를 지켜라'는 각각 19.7%, 1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지고는 못살아 ⓒ MBC]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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