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바다가 S.E.S 시절을 그리워했다.
3일 바다는 "이 사진 좋아해여? 내가 좋아하는 사진. 친구들... 저녁 맛있게 먹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1997년에 발매된 S.E.S.의 정규 1집 음반 'I'm Your Girl'(아임 유어 걸) 시절 유진, 슈, 바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 누리꾼은 "바다 언니는 이때가 제일 예뻤어요!!! 제눈엔 언니가 제일 예뻐서 언니만 보였거든요!! 나오자 마자 첫눈에 반했어요. 처음이었답니다"라며 호응했다.
바다는 "아니에요. 유진이랑 슈가 훨씬 이뻤죠. 저는 그냥...많이 상큼했던 시절 ㅋ"이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바다는 지난 13일 "s.e.s 보고싶다. 친구들. 7월 21일 내 콘서트에 다들 와주면 좋겠다. s.e.s 일본 앨범 수록곡까지...친구들아 와서 같이 불러줘"라며 유진의 계정을 태그했지만, 슈의 계정은 태그하지 않아 주목 받았다.
앞서 바다는 라이브 방송 도중 S.E.S의 재결합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슈에게 쓴소리를 했다가 사이가 멀어졌다고 고백해 슈와 불화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후 바다는 S.E.S가 함께한 사진을 올리면서 "언니가 부족해서 미안해", "널 기다릴게" 등의 글을 올리면서 갈등을 봉합했다.
이후 바다는 유진과 함께한 모습을 자주 공개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슈와 함께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사진= 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