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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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야 잘 팔린다' 명품 브랜드의 고가정책

기사입력 2011.08.31 16:57 / 기사수정 2011.09.21 18:5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같은 브랜드의 같은 제품에서 유독 한국에서만 비싼 명품 가방의 가격에 대한 비밀이 공개된다.

불만제로 제작진은 루이비통, 샤넬, 구찌 등 세계 명품 가방의 동일한 제품을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호주, 일본, 홍콩 등 6개국에서 전격 비교해봤다. 그 결과 샤넬 클래식 핸드백의 경우, 심지어는 약 132만 원의 차이가 나는 곳도 있었다. 명품 브랜드의 가방 가격이 왜 유독 한국에서만 비싼 것일까?

또한, 명품 브랜드가 가방을 구입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소비자들이 가격이 높은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지 알아봤다. 가방 디자인을 임의로 선택해 아무 로고가 없는 가방과 유명 로고를 넣어 디자인에 대한 평가 및 추정 가격을 적게 한 결과, 로고가 없는 가방의 경우 디자인의 단순함을 단점으로 꼬집었던 반면, 유명 로고가 있는 가방에는 장점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이런 명품 가방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로고가 없는 가방의 평균 적정 가격은 19만 7천원, 로고가 있는 가방은 152만 원으로 무려 7배가 넘는 가격 차이가 났다.

명품 가방에 대한 소비자들의 놀라운 심리 결과와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지나친 고가정책은 31일 6시 50분 방송되는 '불만제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불만제로 ⓒ MBC]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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