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유영이 임신과 결혼을 동시에 발표한 가운데 이유영의 의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3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유영의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유영은 비연예인 남편과 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으며 현재 임신 중이다.
소속사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부모가 된다.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부로서 또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이유영 씨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유영은 전날(2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서 여주인공 김홍도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김명수 분)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의 '무척 예의바른 로맨스'로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드라마에 피해를 끼치지 않고자 드라마 방영이 마무리된 뒤 임신과 결혼 소식을 알린 것으로 보인다.
이유영의 소식이 알려지자 이유영의 제작발표회 의상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유영은 지난 5월 '함부로 대해줘'의 제작발표회에서 하늘색 원피스를 착용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바디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펑퍼짐한 의상으로, 임신 사실을 감추기 위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유영은 2012년 단편영화 '꽃은 시드는 게 아니라...'로 데뷔했다. 영화 '간신', '그놈이다', '원더풀 고스트', '장르만 로맨스', 드라마 '터널', '미치겠다, 너땜에!', '친애하는 판사님께', '모두의 거짓말', '인사이더' 등에 출연했다.
제14회 밀라노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신인상, 제24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제52회 대종상 영화제,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SBS 연기대상 여자신인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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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