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빛삭 스캔들'의 주인공 김수현, 김새론이 각기 다른 이슈로 온종일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김수현, 김새론은 지난 3월 김새론이 야심한 시각 투척한 사진 한 장으로 깜짝 열애설에 휘말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수현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인기 고공행진 속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던 시기. 공교롭게도 상대 배우 김지원과 키스 엔딩을 맞이한 회차에 김새론이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새론은 해당 사진을 빠르게 지우며 수습했지만, 이미 온라인 상에서는 급속도로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띠동갑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여러 의견을 쏟아냈고, 다양한 루머가 생성됐다.
다음날 김수현 소속사가 급하게 김새론과의 열애설 관련 "사실무근" 입장을 내놓으며 '빛삭 스캔들'로 해프닝은 마무리됐다. 이후 김새론의 '셀프 열애설' '열애 주작' 등 굴욕 엔딩으로 막을 내렸지만, 이들의 얄궂은 운명은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번에는 김수현이 지난 1일 개인 채널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가 돌연 삭제,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김수현이 김지원과 '럽스타' 의혹을 의식, 사진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일파만파 퍼졌다.
실제 김수현이 업로드한 여러 장의 사진이 김지원이 최근 게재한 사진 속 구도와 포즈 등이 일치했기 때문. 드라마 속 완벽한 부부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의 때아닌 '럽스타' 의혹에 팬들의 이목이 쏠렸고, '빛삭 스캔들'의 진위 여부를 알려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김수현 측은 이번 이슈와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는 상황. 최근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과도 깜짝 스캔들에 휘말렸던 만큼 김수현의 사생활 이슈에 대해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확인케 했다.
김수현이 '셀프 빛삭' 이슈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이날, 운명의 장난처럼 김새론이 유명 커피숍 매니저로 취업한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성수동 한 카페의 정직원으로 취업해 매니저로 근무 중이라고.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 이후 자숙의 시간을 이어오며 복귀 움직임을 엿보인 김새론의 뜻밖의 근황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김새론의 최측근은 엑스포츠뉴스에 과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사실을 전하면서도 카페 정직원으로 취업한 근황에 대해서는 "전해듣지 못했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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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