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서영주가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이우미 대표이사는 27일 “깊은 연기력과 원숙한 가창력,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서영주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뮤지컬 무대 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의 다양한 작품과 영역에서 폭 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데뷔 33년차인 베테랑 배우 서영주는 1991년 연극 ‘아워 타운’ 으로 공연계에 입문했다. 90년대 초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에서 건달 역으로 대극장 무대를 시작으로 ‘명성황후’, ‘베르테르’, ‘닥터 지바고', ‘조로’, ‘스위니 토드’, ‘영웅’ 등 대작에 출연했다.
최근 뮤지컬 '영웅’에서 아시아를 일본제국으로 통일시키는 목표로 당시 일본 최고 통치자 인물 이토 히로부미 역으로 활약 중이다.
서영주가 출연하는 뮤지컬 '영웅' 은 올해 15주년 기념으로 지난달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했다. 62명의 배우와 22명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역대 ‘영웅' 중 최대 규모로 선보이고 있다.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이일화, 박상민 등이 소속돼 있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연극, 영화 기획, 제작을 하며 글로벌 공연 사업 등 콘텐츠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사진= 유엠아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