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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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롤모델은 동근이형"

기사입력 2007.03.28 04:24 / 기사수정 2007.03.28 04:24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서울 용산, 박내랑 기자] ‘신인왕’ 이현민(창원 LG)이 ‘포스트 양동근’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현민은 27일 서울 용산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78표 중 70표를 얻어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현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출장해 게임당 8.1점에 2.3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LG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다.

압도적인 표 차이로 신인상을 수상한 이현민은 “시상식날짜가 다가올수록 긴장이 되더라”며 “감독님의 배려로 많은 경기시간을 출장한 것이 신인왕을 받을 수 있었던 원인”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현민은 데뷔년도에 신인왕을 수상하고 데뷔 2년차부터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양동근을 롤모델로 삼을 것을 밝혔다. 이현민은 “동근이형을 보고 많이 배운다. 동근이형은 플레이나 몸관리, 자기관리 등 배울 것이 많다. 동근이형을 롤모델로 삼아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팀은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시킨 이현민은 4강 플레이오프에 대해 “정규리그 경험상 부산 KTF보다는 안양 KT&G가 상대하기 편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다음은 이현민선수와 일문일답

신인왕 수상한 소감은?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기회를 주신 신선우 감독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또한, 팀의 형님들과 동기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신인왕을 받은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감독님의 배려로 많은 경기시간을 뛴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신인왕에 대한 욕심은 있었나?
“시즌 중에는 큰 욕심이 없었는데 시상식날짜가 다가오니깐 긴장이 되더라. 기록면에서 독보적으로 앞선 것이 아니어서 이렇게 큰 표차로 이기게 될 줄은 몰랐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KTF와 KT&G 중 어느팀이 올라왔으면 좋겠는가.
“솔직히 KTF보다는 KT&G가 정규리그 경험상 편하다.”

선수로서의 꿈은?
“동근이형을 많이 보고 플레이를 한다. 동근이형은 몸관리도 철저하고, 자기관리를 잘한다. 동근이형을 롤모델로 삼아 열심히 하겠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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