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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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석, 신혼시절 7명의 남자와 동거 '깜짝' 고백

기사입력 2011.08.29 16:4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고창석이 신혼시절 7명의 남자와 동거한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29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고창석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부인과의 결혼스토리를 이야기 하던 중 신혼 시절 ,7명의 남자들과 신혼집에서 함께 지냈던 사연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함께 예술대학에 진학한 고창석과 부인은 원룸으로 생활했던 신혼집의 전세금을 빼서 친구들과 함께 돈을 모아 지하에 연습실을 차리고 함께 숙식하며 연습실 한 켠의 방에 신혼살림을 차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한혜진이 "그 와중에 임신도 하셨다고?"라고 말하며 놀라자 고창석은 가끔 친구들이 다 같이 짜고 집에 안 들어오는 날도 있었다고 얘기하며 유쾌한 입담을 공개했다.

고창석은 당시 생활이 어려워 자신은 집을 떠나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기였는데 부인이 임신 중에 하혈을 해 유산의 위기가 닥치자 7명의 친구들이 경찰차를 태워 부인을 병원으로 데려가 딸을 무사히 낳을 수 있었다고 부인에게 미안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고창석은 대학시절, 등록금 투쟁하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혈서를 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하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고창석 ⓒ SBS 제공]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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