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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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조연' 김정태-성동일, MBC '지고는 못살아' 등장

기사입력 2011.08.29 13:35 / 기사수정 2011.08.29 14:1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산 기자] 경쟁사의 '보스를 지켜라'와 '공주의 남자'에 맞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 김정태에 이어 '원조 명품조연' 성동일이 등장한다.

3회 예고편에서 등장한 성동일은 등장부터 김정태와 언쟁을 높이며 시청자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김정태와 성동일은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두터워, 촬영현장 또한 더욱 화기애애하다는 후문이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공개된 '지고는 못살아'의 촬영 현장에서 김정태는 성동일에게 "술 먹는 열정으로 연기에 임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늘 남는다"라고 말한 데 대해 성동일은 "김정태는 메이크업을 거의 신부화장에 가깝게 하는데 저는 웬만하면 메이크업을 안 해요. 자신감의 차이죠"라고 응수하며 둘의 친분을 과시했다.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는 시작 전부터 '명품 조연들의 향연' 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요즘 대세인 김정태는 잠깐의 등장에도 미친 존재감을 선보이며 "과연 명품조연이다" 라는 평가를 받았고, '원조 명품조연' 성동일은 예고편 등장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어, 시청자는 앞으로 드라마에 두 조연이 힘을 합쳐 더욱 큰 재미를 실어주지 않을까 기대한다.

특히, 성동일은 최지우-윤상현 부부를 이어주는 핵심 측근 역할을 맡아, 둘의 결혼과 이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정태, 성동일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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