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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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남자 100m 결승서 부정 출발 실격

기사입력 2011.08.28 20:52 / 기사수정 2011.08.28 20:52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영준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5, 자메이카)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에서 부정출발로 실격 판정을 받았다.  

볼트는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00m 결승전에서 총성이 울리지 전에 움직이면서 실격 처리를 당했다. 

볼트는 가속력에서 강점을 보이는 반면 스타트에서 경쟁자들보다 늦기로 정평이 나 있다. 결국 이러한 부담감이 볼트를 가중시켰다. 세계선수권 100m 2연패를 노린 볼트는 뜻하지 않은 실격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로써 100m 정상 등극에 실패한 볼트는 남자 200m(9월 3일)와 400m 계주(9월 4일)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진 = 우사인 볼트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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