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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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도 구축 나섰다... 나이언틱, 신규 플랫폼 공개

기사입력 2024.06.20 10:32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나이언틱이 현재와 미래의 혼합 현실을 위한 차세대 지도 구축을 위해 신규 웹 기반 비주얼 플랫폼 '나이언틱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20일 나이언틱은 '나이언틱 스튜디오'를 발표했다. '나이언틱 스튜디오'는 개발자 및 콘텐츠 제작자가 대부분의 장치에서 웹의 편의성을 활용해 몰입형 XR 경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게 만드는 플랫폼이다.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Augmented World Expo 2024’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최근 I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휴대폰과 새로운 헤드셋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혁신적으로 변화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지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나이언틱은 키홀에서 구글 어스, 구글 맵, 최초의 나이언틱 게임에 이르기까지 지도 구축과 위치 기반 관련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활용, 콘텐츠 제작자가 손쉽게 몰입형 위치 기반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플랫폼 ‘나이언틱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먼저 모든 도구와 기능을 한 번만 클릭하면 포괄적인 3D 작업 공간에서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으며, 물리, 카메라, 조명, 파티클, 오디오 등 복잡한 기능과 정교한 그래픽 요소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강력한 웹 게임 엔진을 제공해 구성 요소, 시스템과 같은 익숙한 게임 패턴으로 인터랙티브 XR 경험이나 3D 웹 게임 또는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자동으로 저장되며, 편집하는 동안 라이브 미리보기를 사용할 수 있어 빠르게 반복작업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한 번 프로젝트를 구축하면 단일 빌드만으로 데스크톱, 휴대폰, XR 헤드셋까지 지원하며, 베타 버전에서 모든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나이언틱은 새로운 유형의 지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앱과 기술들을 발전시키며 업데이트 하고 있다. 자사의 3D 스캔 앱 '스캐니버스'에도 3D 콘텐츠 구현 기능인 '가우시안 스플래팅'을 도입해 3D 스캐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 기능은 휴대폰만으로도 실제 사물의 위치와 개체를 빠르게 스캔해 사실과 가까운 가상의 콘텐츠를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새로운 세대의 지도를 만드는 핵심은 나이언틱의 ‘VPS(Visual Positioning System)’로,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에 약 25만개 이상의 고품질 VPS 위치를 갖추고 있으며 주요 도시에 집중되어 지속적인 경험이 가능하다. 나이언틱이 제공하는 ‘VPS’는 센티미터 수준의 정밀도와 사용자 행동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가 유지되고 변경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나이언틱 매핑 팀은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개선하고 가속화하여 매일 수천 개의 새로운 위치를 지도에 추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2024년에는 약 100만 개의 위치에 도달할 예정이다. 또한 나이언틱은 2024년 하반기에 나이언틱 스튜디오, 스캐니버스, VPS 등 지도에 대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새로운 도구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나이언틱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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