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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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거' 추억의 고교야구단, 게임 속 화려한 부활

기사입력 2007.03.25 04:59 / 기사수정 2007.03.25 04:59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박진환)의  게임 포털 피망(www.pmang.com)에서 서비스하고, 와이즈캣(대표 남민우)이 개발한 온라인 캐주얼 야구 게임 '슬러거'의 육성모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신 고교를 중심으로 선수를 구성할 수 있는 '슬러거' 의 육성모드로 슈퍼스타들의 출신고교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으며, 게이머들 사이에 애교심과 애향심도 자극하고 있다.

'슬러거'의 육성모드에서 게이머들이 자신이 원하는 지역과 그 지역에 있는 고교 야구단을 선택하면, 지역 선수들 중에서 선택한 학교 출신의 선수가 랜덤으로 배치되어 팀이 구성된다.

선택한 학교 출신의 선수 외에도 그 지역 출신의 타 학교 선수도 한 명까지 선택 가능해 야구팬들이 애교심과 함께 애향심을 발휘하는데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각 지역별로 유명한 고교 야구단을 중심으로 게이머들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 실제 슬러거 공식 게시판을 통해 자신의 모교와 출신 지역 유명 고교야구단을 중심으로 활발한 커뮤니티도 형성되고 있다.

현재까지 게이머들이 선택한 상위 10개의 학교가 전체 고교 야구단 비율 중 절반이 넘는 51.1%를 차지했으며, 특정 학교에 편중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인다.

특히, 대구의 경북고, 광주의 제일고, 부산의 부산고, 서울의 경기고 등 지역 내에서도 유명한 선수가 배출 된 고교 중심으로 지명률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국민타자 이승엽을 비롯해 배영수, 이선희 등 삼성 라이온스의 주축이 되었던 선수들의 출신고교인 경북고가 9.9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 프로야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슈퍼스타 선동열, 이종범 등을 배출한 광주 제일고가 8.41%로 2위를, 진갑용, 마해영 등을 배출한 부산고가 3위를 차지했다.

와이즈캣 남민우 대표는 "게이머들이 RPG와 같은 성장의 희열을 만끽하고, 한층 더 다양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차별화 된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고교야구단이라는 컨셉을 구현하게 되었다."며 "슬러거의 육성모두가 게이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짜 야구의 사실감을 대폭 강화하고, 온라인 야구 게임으로는 최초로 마우스 조작을 지원하여 누구나 쉽게 실감나는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슬러거'는 오픈 베타 서비스 이후 야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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