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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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영웅, NC전서 솔로 홈런 쾅!…시즌 4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 달성 [창원 라이브]

기사입력 2024.06.16 18:56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경기 중 적시타를 친 뒤 1루에서 세리머니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경기 중 적시타를 친 뒤 1루에서 세리머니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창원, 최원영 기자) 의미 있는 한 방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은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6회초 홈런을 터트렸다.

2-2로 팽팽히 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영웅이 타석에 들어섰다. NC 선발투수 김시훈의 초구, 112km/h의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4호포로 팀에 3-2를 선물했다. 이 홈런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올 시즌 리그 4번째다.

2022년 1라운드 3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김영웅은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주전으로 뛰고 있다. 한때 4번 타순을 도맡는 등 잠재력을 드러냈다. 종전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해의 2개였으나 올 시즌 일찌감치 두 자릿수 홈런을 선보이며 활약 중이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병호(1루수)-김영웅(3루수)-이성규(우익수)-윤정빈(좌익수)-김동진(2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데니 레예스다.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우익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김휘집(유격수)-서호철(3루수)-박시원(중견수)-김형준(포수)-도태훈(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시훈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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