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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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내 생일파티 멋진 남자 많아…변우석 모델 때부터 연기 얼굴" (밥이나 한잔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6.14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변우석과 친분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용산구에서 번개 모임이 진행된 가운데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수근은 "(서울에) 올라오셨을 때 수없이 많은 지역 중에 이태원에 자리 잡겠다는"이라며 물었고, 홍석천은 "나는 뭔가 일을 하고 결정을 할 때 단순하게 결정한다. 독립을 해야 하는데 4학년 때쯤 지도를 보고 '서울의 최고 중심이 어디지?' 보니까 용산구였다"라며 회상했다.



홍석천은 "이태원에 갔다. 가격이 약간 비싼 거다. 부동산 아줌마가 저기 뒤에 경리단 가보라고 싸다고 해서 갔더니 반지하가 있었다. 반지하가 300에 30만 원이었다. 그 당시에도 조금 비싼 거였는데 열심히 하면 30만 원 한 달에 낼 거 같았다. 거기부터 시작한 거다"라며 털어놨다.

이수근은 "그때 거기 사놨으면"이라며 탄식했고, 홍석천은 "IMF 때 샀어야 한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수근은 "희선 씨가 그때 다 샀다"라며 농담을 건넸고, 영훈은 "누나가 부정을 안 한다"라며 거들었다. 김희선은 "요즘은 어디가 살 만하냐. 땅, 건물을"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훈은 "저 나중에 혼자 살 때 부동산 때문에"라며 기대했고, 홍석천은 "뭐 하러 그러냐. 형 방 남는 거 있는데. 하숙 치려고. 더보이즈 멤버들"이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후 황찬성과 주현영이 등장했고, 황찬성은 일본 드라마 주연로 활약 중인 근황을 전했다. 주현영은 "개봉을 앞둔 영화가 두 개가 있고"라며 밝혔고, 홍석천은 "시사회 때 불러달라"라며 궁금해했다.

주현영은 "선배님도 생일 파티 불러달라"라며 부탁했고, 홍석천은 "내 생일 파티에 멋진 남자가 정말 많다는 걸 알고 있는 거다"라며 감탄했다.

주현영은 "유명하더라"라며 맞장구쳤고, 홍석천은 "깜짝 놀란 게 1년에 한 번이지 않냐. 내 생일 파티 어디에서 며칟날 몇 시에 하는지 (지인들이) 한 달 전부터 물어본다. 멋진 남자들 보는 게 1년의 가장 큰 행복이래"라며 설명했다.

이은지는 "오빠 보석함에 나왔던 변우석 씨는"이라며 궁금해했고, 홍석천은 "우석이는 유명해지기 전에 여길 자주 왔었다. 모델 할 때. 내가 계속 '연기해야 돼. 넌 연기할 얼굴이야'라고 했다. 그랬더니 '형 저 키가 너무 커서'라고 하길래 '아니야. 여배우들이 키가 커지고 있어. 그리고 네 얼굴은 연기 얼굴이야'라고 했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김희선은 "연기 얼굴이 따로 있는 거냐"라며 질문했고, 홍석천은 "따로 있어. 주인공 얼굴이 따로 있는 거지. 주인공은 한 시간짜리 드라마면 40분을 책임져야 한다. 안 그러면 채널을 돌리지 않냐. 그러려면 눈빛, 웃음, 목소리 이게 다 완벽해야 한다"라며 못박았다.



또 홍석천은 역대급 소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영훈이랑 찬성이랑 이태원에 있는 M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 헬스, 사우나하기. 우리 셋만 하면 좀 그러니까 시청자 중에서 뭘 인증하시는 분 다섯 분 선정해서 같이. 저는 회원권 있다"라며 말했고, 이수근은 "얘네 둘은 무슨 죄냐"라며 만류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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