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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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귀여움 위해 8kg 증량…촬영 끝나자마자 탄수화물 끊었다" (핸섬가이즈)[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6.13 11:51 / 기사수정 2024.06.13 11:5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공승연이 '핸섬가이즈' 연기를 위해 증량을 했음을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공승연과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공승연이 출연하는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공승연은 재필, 상구와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운명같은 우연을 계속 함께하는 대학생 미나를 연기했다.

극 중 미나는 살벌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재필과 상구임에도 이들의 실제 내면을 보는 유일한 인물이다.



공승연은 "(미나 역을 위해) 8kg 정도 증량했다"고 고백해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일 줄 몰랐다"고 미소지은 그는 "촬영이 끝남과 동시에 바로 감량했다. 극 중 다른 대학생 친구들과 조금 다르게 날카롭지 않고 동글동글 귀여운 느낌을 내고 싶었다. 촬영 때는 행복하게 먹고 지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공승연은 "평소 촬영 때는 밥차를 조금만 먹었는데 이번 현장에서는 눈치 안보고 더 먹었다"라며 촬영 전후로 밥차를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핸섬가이즈' 촬영이 끝나자마자 마지막 만찬을 즐기고 다음 날부터 탄수화물을 다 끊었다. 탄수화물이 진짜 영향이 크다. 제겐 끊는 게 (다이어트에) 잘 맞더라. 힘들었지만 쭉쭉 빠졌다"며 곧바로 감량을 했음을 밝히며 "지금도 탄수화물이 그립다"고 밝혔다.

또한 코미디 연기에 대해 "사실 미나는 이미 만들어진 코미디에 반응만 하면 된다. 이성민, 이희준 선배를 향한 리액션을 솔직하게 하기만 하며 돼 그런 지점은 편했다"고 밝힌 공승연은 "미나는 '100% 공승연 느낌'으로 현실적으로 하고 싶었다. 중심 잡는 건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길 잃을 때도 있었고 중심을 잡아야하는데 혼란스러울 때도 많았다. 그때 선배들이 제안도 해주시고 같이 모니터 하며 코멘트 해주셨다. 도움 많이 받았다"며 미나를 연기한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한다.

사진 = 바로엔터테인먼트, NEW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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