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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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채소·김치 안 먹어…母 늘 안쓰러워했다" (시골요리 대작전)

기사입력 2024.06.12 21:22 / 기사수정 2024.06.12 21:2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김치 없는 김치 볶음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Pixid 채널에는 '제 얼굴보다 큰 대왕 토마호크를 솥뚜껑에 구워 먹었어요!'라는 제목의 웹 콘텐츠 '시골요리 대작전'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이날 전소연은 삼겹살을 구워 먹은 뒤, 삼겹살 기름에 김치 볶음밥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채소를 싫어하기로 유명한 그는 김치도 먹지 않는다고 밝힌 바. 이날 김치 볶음밥에도 김치가 들어가지 않았다.



그는 먼저 파를 두껍게 썰어 기름만 낸 뒤에 건져냈다. 밥을 넣고 볶은 뒤, 김치 국물만 넣어 요리했다. 볶음밥을 만들며 전소연은 "우리 엄마는 일부러 김치 국물을 많이 만들어 주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소연은 "엄마는 저를 늘 안쓰러워하셨다. 유치원 때 제가 너무 야채 먹기 싫은데 선생님이 계속 먹으라고 해서 음식을 가방에 부어 왔다"며 "엄마가 그런 날 보고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나"라고 채소를 먹지 못해 생긴 어린시절 에피소드를 밝혔다.

여기에 전소연은 고추장과, 남은 삼겹살, 참기름, 굴소스와 설탕, 계란을 넣어 김치 없는 김치 볶음밥을 만들었다. 그러나 완성된 볶음밥의 맛을 본 감독은 "계란 볶음밥 맛"이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Pixid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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