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6 10:44 / 기사수정 2011.08.26 10:44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리그 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맨시티는 이번 32강 조별리그 조추첨에서 바이에른 뮌헨, 비야레알, 나폴리와 함께 죽음의 A조에 편성됐다.
맨시티는 올 시즌 가엘 클리시, 세르히오 아게로, 사미르 나스리를 차례로 영입하며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시티에 입단한 나스리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 풋볼'을 통해 "가장 어려운 그룹에 속했다. 나는 나폴리, 비야레알을 잘 안다. 두 팀 모두 탑 클럽이다"라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나스리는 오로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에 시선이 맞춰져 있었다. 그는 강력한 우승 후보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모든 팀과 상대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현재 맨시티가 보유한 스쿼드는 매우 강하다고 강조했다.
나스리는 "나는 바르셀로나가 두렵지 않다. 챔스에 출전하는 어떤 팀도 마찬가지다. 맨시티는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카를로스 테베스 그리고 세르히오 아게로와 같은 빅 플레이어들이 포진했다"라며 "맨시티에서 우승하고 싶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빨리 경기에 나섰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나스리 ⓒ 미러 풋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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