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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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삭스, 샌프란시스코에 9회말 짜릿한 역전승

기사입력 2007.03.22 21:02 / 기사수정 2007.03.22 21:02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양팀 선발 투수들의 난조속에 벌어진 난타전이었다.

22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양팀은 28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끝에 9회말 2점을 뽑아낸 화이트삭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화이트삭스의 선발 하비에르 바스케스는 5이닝을 던지며 11피안타 5실점을 허용하며 시범경기에서 방어율 10.20으로 난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마무리 바비 젠크스 마저도 2이닝 3실점하는 등 시범경기 방어율이 10.50에 달한다.

투수진의 전체적인 난조에도 불구하고 화이트삭스는 이구치 타다히토가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이끈 타선의 힘으로 힘든 승리를 챙겼다.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연장한 '영건' 맷 케인은 5와2/3이닝을 던지며 3실점해 그동안의 부진을 씻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선우는 오늘 출전한 7명의 투수중 유일하게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13안타로 8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집중력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8-3으로 꺾었다.

에인절스의 포수 호세 몰리나는 3타수 3안타로 팀 타선을 이끌었고 에인절스의 '수호신'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도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 22일 칵터스 리그 경기 결과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8 LA 에인절스
밀워키 블루어스 3-4 샌디에고 파드레스
시애틀 매리너스 7-4 콜로라도 록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9-10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7-11 시카고 컵스

[사진@시카고 화이트삭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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