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박보검과 커플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8일 수지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태주 정인 출근 브이로그"라는 글과 함께 브이로그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수지는 영화 '원더랜드' 촬영을 이어가며 박보검과 커플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수지는 극 중 의식불명에 빠진 남자친구 태주(박보검)를 AI로 만들어 일상의 외로움을 견디는 정인 역할을 맡았다.
태주가 의식불명에 빠지기 전, 승무원 커플로 달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장면을 촬영 중인 모습. 수지는 박보검에게 "안녕하세요 태주씨"라며 인사를 건넸다.
박보검은 "안녕하십니까. 루나 항공의 직원 박보검입니다"라며 배역 이름이 아닌, 본명을 말하는 실수를 해 웃음을 안겼다.
수지는 "왜 박보검인 척 해"라며 웃었고, 이어 "자기가 가끔 박보검인 줄 안다. 닮긴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자기가 무슨 박보검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닮지 않았나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한번 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
수지와 박보검은 현실 커플 케미를 보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 '원더랜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수지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