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03
연예

'공주의 남자' 최한빛, 매혹적인 기생 역할로 등장

기사입력 2011.08.25 23:2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트랜스젠더' 최한빛이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 등장했다.

최한빛은 25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12회분에서 조석주(김뢰하 분)가 두목으로 있는 빙옥관의 무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최한빛이 연기하는 무영은 빙옥관의 아리따운 검객으로 생리학적인 성은 남성이나, 영혼은 여성인 인물이다.

이날 무영은 강화도로 유배를 갔던 빙옥관의 두목 조석주가 승유(박시후 분)를 데리고 빙옥관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처음 얼굴을 내비쳤다.

무영은 지나가는 남자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해 간드러진 콧소리로 유혹을 하는가 하면, 몸을 훑어보는 남자 손님에게 "왜 훑어보느냐"고 칼을 들이대며 섬뜩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혜공주(홍수현 분)와 정종(이민우 분)이 금성대군(홍일권 분)의 수양대군(김영철 분) 암살계획에 가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최한빛 ⓒ KBS <공주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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