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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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앞두고 원거리 딜러 수혈, 광동 김대호 감독 "입체적 모습 보여줄 것" [LCK 미디어데이]

기사입력 2024.06.05 10:48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광동 김대호 감독이 서머 시즌에 앞서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 것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김대호 감독은 "스프링 시즌은 봇 라인의 장점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공략 당했을때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서머 시즌에서는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며 달라질 광동을 예고했다.

광동 김대호 감독은 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미디어데이에 참가했다. 미디어데이는 오는 12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서머 시즌에 앞서 LCK 10개 팀의 각오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다. 광동에서는 김대호 감독과 정글러 '커즈' 문우찬이 참가해 서머 시즌의 포부를 전했다.

김대호 감독은 먼저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 새로운 선수가 등장한 것에 대한 비하인드를 알렸다. 서머 시즌부터 합류하게 된 '리퍼' 최기명은 그간 스트리머로 활동했던 선수다. 지난 2022년부터 프로게이머를 준비한 최기명은 광동에 합류하면서 김대호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다.

이에 대해 김대호 감독은 새로운 선수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김대호 감독은 "스프링 시즌 광동은 불균형한 팀이었다. 봇 라인의 강점이 한 방향으로 특화돼 있어 약점을 공략 당하면 힘을 발휘하기 힘들었다"며 "어떻게 하면 보완할지 고민했는데 최기명 선수가 있어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호 감독은 "나이 대비 하드웨어가 훌륭한 선수다. 원거리 딜러는 팀의 중후반을 잡아야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입체적이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연습생 기간이 없는 신인이다 보니 많은 교육을 받고 있다. 거치고 나면 LCK에서 이변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머 시즌 광동에 대해 김대호 감독은 강팀을 상대하는 경쟁력을 더욱 갖춰 등장하겠다고 예고했다. 김대호 감독은 "스프링보다 동-서부의 경계를 더욱 부수는 팀을 만들기 위해 경기력을 끌어 올리려고 한다. 플레이오프 이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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