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근거 있는 자신감이다.
박보검은 4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자신이 외모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평소 훈훈한 외모로 인기몰이를 한 바. 이날 MC 장도연이 "온미남이고 가만히 있을 때는 냉미남이라는 소리를 많이 하신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은 것.
이에 박보검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근데 제가 봐도 제가 웃는 게 예쁘다"고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거울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느냐는 질문엔 "잘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선배님도 거울 보면 좋으실 것 같다. 선배님 마음도 외모도 예쁘시다"는 말을 덧붙이며 '잘생긴 마음'도 드러냈다.
같은날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홍보차 인터뷰를 진행한 수지 역시 외모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데뷔 후 꾸준히 이어지는 외모 칭찬에도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특히 그는 "예쁜 외모를 보여주기 위해 무언가를 더 하려고 대단히 노력한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수지로 살고 있는 오늘의 기분은 어떠냐"는 질문엔 "수지맞은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박보검과 수지는 '원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연인 설정인 두 사람은 최근 여러 장의 소품용 사진을 공개, 선남선녀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잘생긴 박보검과 예쁜 수지가 워낙 잘 어울렸던 것. 현실 커플 착각을 부를 정도로 설정을 잘 하고 찍은 사진들은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
얼굴 칭찬이 쏟아지는 타이밍에, 박보검도 수지도 외모 자신감을 드러낸 것. 근거 있는 발언이기에 반박하는 누리꾼은 없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살롱드립2', 매니지먼트숲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