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 김정태, 코믹+뻔뻔 연기로 첫방부터 눈길 '확'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김정태가 특유의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4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이재동 연출, 이숙진 극본) 1회에서는 연형우(윤상현 분)와 고기찬(김정태 분)의 술자리가 그려졌다.

회사를 그만두고 사법고시를 준비한답시고 실업자로 살아가는 기찬은 형우가 돈 1천만 원을 빌려주자 가짜 눈물 연기와 동시에 기쁜 표정을 지어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아내 김영주(조미령 분)와의 통화에서 "못 살겠다. 이혼하자"며 아웅다웅한 뒤 형우와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서 기찬은 형우와 함께 노래를 열창하며 코믹한 표정연기와 몸짓으로 또 한 번의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역시 미친 존재감답다"며 "등장 순간부터 혼자 빵터졌다", "김정태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지우와 윤상현이 첫 호흡이라 믿기지 않는 완벽 호흡을 선보이며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진=ⓒ <지고는 못살아> 캡쳐]

 

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weekpari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