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보스를 지켜라'의 최강희가 실제 풀피리 실력을 보여줘 화제다.
24일 방송된 '보스를 지켜라'에서는 은설(최강희)은 지헌(지성)을 위한 이른바 '조련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산에 올랐다.
PD의 큐사인에 따라 산책로를 걸어가던 최강희는 길에 난 풀을 뽑아들더니 이내 풀피리를 불기 시작했다. 대본에 없었지만 자연스럽게 풀을 입에 문 최강희 덕분에 촬영은 계속 이어졌고 같이 촬영하던 지성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또한, 촬영 직후 제작진은 최강희를 향해 언제 풀피리를 배웠는지 물었고 이에 최강희는 "어릴 적 불광동에서 돌멩이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 풀피리를 불곤했다"는 대답을 해 한바탕 웃음보가 터졌다.
한 제작진은 "강희씨가 즉석으로 풀피리 부는 모습에서 진짜 은설로 보였다. 몰입도가 대단하다. 그동안 극중에서는 '발산동 노은설'이라 불렸는데 이제 '불광동 최강희'라는 애칭도 추가해야겠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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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성-최강희 ⓒ 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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