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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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임지연 덕 '인간중독' 역주행...베드신 현장 분위기는?"(라스)[종합]

기사입력 2024.05.30 00: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송승헌이 임지연의 데뷔작이었 '인간중독'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져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10년만에 '라스'에 출연하는 송승헌은 10년 전과 다를 바 없는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승헌은 배우 허성태를 언급하면서 "허성태 씨 신인 시절에 '사임당-빛의 일기'에 함께 출연을 했다. 저는 당연히 선배님인 줄 알고 깍듯하게 대했는데, 저한데 '제가 동생입니다'라고 하더라"면서 웃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남들은 많이 늙었는데, 덜 늙었다. 그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다른 76년생들 중에는 머리카락 날아간 사람들 많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송승헌은 '라스 MC들 중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제가 중학교 입학할 때였던 것 같다. 선생님께서 장래 희망과 소원을 물어보셨다. 저는 그 때 '강수지와 결혼하는게 꿈'이라고 했었다"고 고백해 김국진을 당황시켰다. 

이어 "제가 제 발로 처음 콘서트 장에 갔던 분이 강수지 선배님이다. 얼굴도 안 보이는 사진을 보고 좋아했었다. 강수지 선배님이 제 우상이었다. 지금도 '보랏빛 향기'를 들으면 너무 좋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또 이날 송승헌은 작품 속 키스신과 베드신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송승헌은 "연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감정이 있지는 않다. 생각만큼 달콤한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간중독' 때 베드신이 있지 않았냐. 관객분들은 숨죽이고 보셨을지 모르지만, 촬영할 때는 스태프분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감정이 들 수가 없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의도치않게 역주행 한 작품으로 '인간중독'을 언급했다. 송승헌은 "그 작품이 임지연 씨의 데뷔 작품이다. 그런데 '더 글로리'라는 작품으로 임지연 씨가 많은 화제가 된 후 '인간중독'까지 역주행을 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송승헌은 결혼에 대해 "아내와 아이랑 같이 다니는 분들을 보면 부럽다. 결혼 생각은 어릴 때부터 항상 하고 있었다"면서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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