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둔 우디네세의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이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는 귀돌린 감독이 최근 위기를 맞고 있는 아스날에 대해 "나는 아스날이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늘 압박감 속에 경기를 치뤘고 잘 대처해왔다"고 말했다.
귀돌린 감독은 오는 25일 홈인 스타디오 프리울리 구장에서 벌어질 아스날과의 2011/201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6일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1차전에선 시오 월콧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귀돌린 감독은 아스날과 맞붙는 2차전에 대해 "우린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와 대결한다. 어떠한 실책도 허용될 수 없는 경기"라면서 경기의 중요성을 선수들에게 각인시켰다.
또한 그는 "우린 득점하려 노력해야 한다"며 지난 경기서의 0-1 패배를 극복하기 위해 골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공수 밸런스를 유지해야 될 것이며 아스날이 스피드로 우릴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아스날의 공격력에 대한 대비도 중요함을 알렸다.
한편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참가 중인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벌어진 FC 취리히와의 2차전에서 마리오 고메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뮌헨은 1,2차전 합산 스코어 3-0으로 조별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 프란체스코 귀돌린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