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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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놀러 왔어요'…놀이동산 습격한 아이돌 스타

기사입력 2011.08.24 10:40 / 기사수정 2011.08.24 10:45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놀이공원에 깜짝 등장해 인증샷을 남겼다.

비스트 양요섭은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멤버 이기광, 손동운과 함께 놀이공원에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커다란 선글라스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코믹하고 귀여운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사진과 함께 양요섭을 "쌓인 스트레스 다는 아니지만 엄청 속 시원함. 바이킹..자이로드롭..신밧.드의..그래 이건 그냥 빼자"라며 "푸힛 내꺼랑 동자 썬글라스는 합쳐서 만원! 기광이껀 비싼거. 놀이공원 재밌다. 결국 썬글라스는 박살..ㅋㅋ"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오랜만에 멤버들과 놀이공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는 듯한 모습을 알 수 있다.

비스트 막내 라인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의 놀이동산 인증샷이 화제가 되며, 다른 아이돌의 놀이동산 인증샷을 모아봤다.



수수한 차림으로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놀이공원에 다녀온 미쓰에이 민과 지아다.

민은 지난 2월 자신의 트위터에 "놀이공원 방문! 하지만 사람들 너무 많아서 한 개밖에 못 탔다..ㅠㅠ"며 지아와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편안한 캐주얼 차림의 두 사람은 화장기 없이 알이 큰 뿔테안경을 착용해 얼굴을 가리고 있다. 민은 새침한 표정을 지으며 왼손으로 브이자를 그리고 있고 지아는 살짝 입을 벌려 깜찍함을 강조했다.

한편, 민의 멘션을 본 지아는 "그래도~ 오늘 즐거웠지?ㅋㅋ"라는 메시지를 남겨 놀이동산에서 유쾌한 시간을 보냈음을 과시했다.



깜짝 변장을 하고 놀이공원에 잠입에 성공한 2NE1 산다라박과 공민지다.

산다라박은 지난 2월 자신의 미투데이에 "놀러 나오기 성공! 변신 성공!"이라는 글과 함께 놀이공원에서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어 "근데 혹시나 내 미투데이 친구들이 지금 이곳에 있다면 날 알아보겠는데요. 그렇다면 쉿 비밀로 해줘요. 신난다!"라는 당부를 하기도했다.

사진 속 산다라박과 공민지는 빨간색과 보라색 캐릭터 커플 후드티를 다정하게 맞춰 입고, 초록색의 곰돌이 모양의 똑같은 마스크로 완전 변장했다.

특히, 하트모양 선글라스와 별모양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100% 발휘했다.

또 산다라박이 화장품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광고 사진 옆에서 반가운 듯 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인증샷을 남기기도. 산다라박은 "어머 내가 여기 있네!"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공민지 역시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롯데월드 다녀왔어요. 다라언니랑 커플티에 선글라스까지 만만에 준비를 하고 오랜만에 다녀온 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이 많이 바뀌었어요. 우린 참 잘 어울려요. 아무리 생각해도!"라는 즐거움이 듬뿍담긴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스크림 가면을 쓰고 위장한 채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다.
 
소녀시대 유리는 지난해 SBS '강심장'에 출연해 "지난 여름 매니저 몰래 숙소를 빠져나가 놀이공원에 간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유리와 함께 숙소 탈출을 감행한 멤버는 윤아, 수영, 효연에 뒤늦게 합류한 제시카까지 모두 다섯 명.

유리는 당시 방송에서 "당시 남들이 알아볼까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는데도 사람들이 금방 눈치를 채더라"라며 "고민을 하다가 결국 다섯 명 모두 기괴한 분장을 하고 돌아다녔다"고 고백했다.

이어 "처음에는 네 명이라 주위 분들이 '씨스타 아냐?', '미쓰에이 인가?'라며 수근댔다"며 "이후 스크림 가면을 쓴 제시카가 합류하자 다섯 명이 된 우리를 보고 카라인 줄 알더라. 수영의 가늘고 긴 다리 때문에 '소녀시대 아냐?' 하는 사람도 일부 있었다. 안되겠다 싶어 카라의 엉덩이춤을 췄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들은 덕분에 놀이공원에서 마음 편히 놀 수 있었던 데다 기념으로 인증샷까지 찍었고, 사진을 방송에서 직접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비스트, 미쓰에에, 2NE1, 소녀시대 ⓒ 양요섭·민·산다라 트위터, SBS]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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